승원·올팩·크리오 등 6개社
뉴델리서 열린 박람회 참가
우수상품 선보여 판로 개척

▲ 인도 최대규모 종합 상품 박람회인 인도국제무역박람회(IITF)에 충남 우수기업 6개 업체가 참가해 호평을 얻었다.

[대전=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인도 뉴델리 쁘라가띠 마단(Pragati Maidan) 전시장에서 열린 '인도 국제무역박람회(IITF 2017)'에 충청남도와 함께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IITF는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이 직접 개막식에 참석할 만큼 저명한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이번 전시회에는 인도 31개 주를 비롯해 해외 21개국 3000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우수 충남 기업은 6개사로, 주요물품 및 회사명은 기능성 베개 및 주방용품 제작 업체 승원, 황토 불 족욕기 생산 업체 올팩, 기능성 옷걸이 업체 에프디아이, 칫솔 업체 크리오, 산화철 안료 생산 전문 태성화학, 다용도 빨래건조대 제작 업체 흥화 등이다.

김경용 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10대 경제 대국 중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여 '넥스트 차이나'로 평가받는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며 "우리 협회는 지난 4월 주한 인도 대사관 상무관 초청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시회 참가 준비부터 계약 달성까지 전(全)주기 해외 마케팅 업계 지원을 펼치고 있음은 물론, 향후 회원사의 수출 지역 다변화를 위한 유망 전시회 참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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