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세웅조경㈜이 충주 우박사과로 노인들을 위한 나눔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에 따르면 오은환 세웅조경 대표는 지난 22일 우박 피해농가에서 사과 30박스를 구입해 면내 23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오 대표는 사과 재배농가의 시름을 나누고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에서 소일하는 노인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우박사과를 구입했다.

세웅조경은 해마다 명절과 연말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품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있다.

오 대표는 “비록 우박을 맞아 상품 가치는 떨어졌지만 맛은 최고인 만큼 어르신들께서 맛나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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