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실·접견실 등 갖춰… 제2도약 다짐
최병태 이사장 "주민 사랑 보답할 것"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 충북 음성군 비석새마을금고가 22일 금고설립 48년 만에 마련한 신사옥 본점 개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비석새마을금고 본점은 대지 1315㎡(397.7평)에 건축 1033.26㎡(312평) 3층 건물에 은행업무 창구와 사무실, 회의실, 접견실, 주자장 등을 완비됐다.

비석새마을금고는 1969년 9월 총자산 1924원, 회원 30명으로 창립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재 700억원 자산을 갖춘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우뚝섰다.

최병태 이사장은 "비석새마을금고가 성장을 거듭하면서 48년 만에 신사옥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베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임직원들은 오늘에 안주하지 않고 한발짝 더 도약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제19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3선을 지내면서 11월 현재 700억원대 자산과 60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명불허전(明不虛傳)의 업적을 일궈낸 최병태 이사장은 오는 2018년 2월 정든 자리에서 물러난다. 

▲ 음성 비석새마을금고가 금고 설립 48년 만에 마련한 신사옥 본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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