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중회의실,대산항 마린 홍보관 등 배후시설 건립논의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서산시가 22일 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단체 간담회를 열고 발전계획을 논의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서산 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기업, 단체장 간담회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산시와 대산지방해양수산청 및 서산상공회의소 그리고 CIQ기관를 비롯해 대산석유화학기업, 하역사, 도선사협회, 예선, 해운대리점 업체 등 대산항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장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서산 대산항 발전 계획을 비롯해 각 기관·기업·단체별 사업 추진내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과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서산 대산항의 수출입 화물, 선박 입출항, 부두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항만 내 화물과 입출항 선박이 지속 증가하는 만큼 항만서비스를 개선하고 주변 환경개선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국제여객선 취항 등으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서산 대산항의 기능 및 위상 강화를 위해 마린센터와 홍보관이 결합한 마린 홍보관 등 배후 지원시설 조성을 해양수산부, 충청남도에 건의하고, 특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체 등에도 상생협력을 촉구하기로 했다.

이완섭 시장은 "부산항, 인천항 등 전국 5대 항만은 마린센터 및 홍보관이 조성돼 시민홍보와 원스톱서비스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며 "전국 6위의 물동량 처리능력을 가진 서산 대산항에 마린 홍보관 등 배후 지원시설이 조속히 조성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기업·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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