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시는 재난 취약시설과 상수도관로 등을 점검한 결과 지진에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포항 지진이후 시민들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22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취약시설 긴급 특별 안전점검을 벌였다. 점검 대상은 시장,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대형공사장, 노후 건축물, 산사태 위험지역, 교량, 터널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균열, 지반침하, 건축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성 등에 중점을 뒀으며, 점검결과 185곳 모두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부터 4일간 지역 내 상수도관로와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서도 누수 등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