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어김없이 찾아온 수능한파 속에서도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열기는 후끈.

수능이 실시된 23일 도내 시험장 곳곳마다 수능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 학생들로 인산인해.

새벽 4~5시부터 응원을 하기 위해 시험장 학교 교문앞에 모인 이들은 '선배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대학의 문 열어줘 열어줘~', '하늘에서 정답이 빗발친다' 등 이색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응원가를 부르는 등 수능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기도.

응원을 나온 봉명고 2학년 학생은 "작년에도 응원을 왔었는데 올때마다 선배들의 그동안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응원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내가 수험생이 되는데 수능시험을 보러 가는 선배들을 보며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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