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단속 강화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교육청은 이날 수능시험이 끝난 오후 6시부터 본청, 교육지원청 직원을 비롯한 각급학교 교사, 경찰, 청소년 유관기관 등과 함께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청주지역은 시내 주요 유흥지역 등에서 미성년자 출입, 불법 아르바이트, 술·담배 판매 행위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지도 단속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고성방가, 싸움, 음주·흡연 등 학생들의 일탈행위를 막고 유흥업소 출입 예방과 선도를 실시했다. 

청주 이외의 지역도 시·군 교육지원청 및 교외생활지도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서, 유관기관 등이 연계해 합동 생활지도를 펼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의 중압감에서 벗어난 일부 수험생들의 일탈과 비행을 사전에 막고, 차분하고 건전한 학생문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이 적극적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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