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단국대학교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23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조종태 병원과 교직원 40여명이 원내 식당서 배추 200포기(1000kg) 분량의 김치를 담가 천안시 성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소외계층 75가구에 지원했다.

박선향 영양팀장은 "갈수록 김장을 담그는 가구수가 감소하고 있고 소외된 계층에서는 김장 준비가 더 어려울 것 같아 올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준비했다"며 "젊은 교직원들의 반응이 특히 좋았고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도 공감대가 형성돼 내년에는 김장량을 늘려 더 많은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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