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심연규 기자]  충북보은군 스포츠클럽 창립 총회가 지난 22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회장 선출과 임원 선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의결했으며, 보은군 스포츠클럽이 군민과 함께 지역에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초대회장으로 정상혁 보은군수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에 이재권 보은군우드볼협회장, 구연책 보은군체육회 감사, 정환기 보은군체육회 부회장이 선임됐다.

 보은군 스포츠클럽은 앞으로 활용도 높은 공공체육시설과 유능한 지도자의 채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가족·세대 간 교류는 물론,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활동 개발과 우수선수 조기발굴 등 체육활동의 체계화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은군 스포츠클럽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서 공모한 '지역 스포츠클럽 사업' 최종 선정에 따라 3년간 매년 2억원씩 총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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