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가 겨울방학 기간 '대전드림(Dream) 과학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대학생 인턴 236명을 23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국장학재단이 함께하는 대학생 인턴십 사업은 지역대학 인재들이 대덕특구 연구기관과 시 출자·출연기관, 지역 우수기업에서 전공 분야 직무를 체험하는 것으로 직업체험형과 취업연계형의 2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취업연계형은 2개월간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까지 연결되는 사업으로, 지역 우수기업에 취업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6일까지 각 대학 인턴모집에 신청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이 확정되면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근로조건은 주 40시간 범위에서 근무하고, 단체 상해보험 가입과 임금은 시간당 9500원, 월 152만원 정도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근로장학금으로 지급 받을 수 있다.

현석무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대학 학생들이 전공 분야의 직무 능력 향상과 취업 역량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