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나사렛대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25일 지역 장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아빠와 함께 추억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충남 교육청이 지원하고 유아특수교육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장애아동 가족(비장애 형제 포함)과 유아특수교육과 교수, 도우미 학생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아동들은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왕송호수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아빠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캠프 참가 아빠들은 "교수님과 학생들의 전문적인 도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세철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아동 가족을 위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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