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지영 기자] 현빈·유지태 주연의 영화 '꾼'이 168만 관객을 돌파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4일~26일 관람객 121만2337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는 168만9380명이다. 이는 같은 기간 25만8506명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한 할리우드 히어로 영화 '저스티스 리그'의 총 관객수(162만1631명)를 개봉 5일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 잡는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영화다. 현빈, 유지태, 배성우, 박성웅, 안세하, 나나 등이 출연한다.

공포영화 '해피 데스데이'와 마블 코믹스 영화 '토르:라그라로크'는 각각 14만6099명, 9만9014명이 관람해 3, 4위에 올랐다.

이달 9일 개봉한 '러빙 빈센트'는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모티프로, 전 세계 화가들이 10년에 걸쳐 그의 마스터피스 130여 점을 스크린에 재현한 유화 애니메이션이다.

지난달 3일 개봉한 '범죄도시'는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686만1916명으로 700만 고지를 향해 나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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