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공연장서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내달 4일 '프리모 깐딴떼 초청 송년음악회'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충북 청주시가 청주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먼저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불확실한 미래를 고민하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 작품이며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꿈과 열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실력파 뮤지컬 배우와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들이 출연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꿈과 열정, 패기를 드라마에 녹인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한 작품이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지참하면 오후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반 관람객 관람료는 3000원~1만원이다.

 

이어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프리모 깐딴떼 초청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프리모 깐딴떼 만의 참신한 프로그램과 재즈·타악이 공존하는 클래식 무대다.

국내 정상급 남성 성악가 80여 명으로 구성된 프리모 깐딴떼(PRIMO CANTANTE)는 지난 1997년 2월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명제를 가지고 창단된 한국 최고의 비영리 연주 단체다.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국내·외 공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 사절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청주예술의전당 마지막 기획공연이다.

전 석 무료이며 예매는 공연세상 홈페이지(www.concertcho.com)나 전화(☏ 1544-78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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