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의원회관서
국내 관광객 감소로 위기 직면 '중장기 발전전략' 등 해법제시

[서울=충청일보 김홍민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배 의원(자유한국당, 충주)은 29일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내관광활성화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의원실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관광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는 한국관광의 경쟁력을 국내관광에서 찾는 등 한국관광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위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재정립하고자 마련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여행은 지속 증가해 2016년에는 2200만명, 2017년은 9월까지 2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지만,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은 올해 3월 사드 배치 및 중국 금한령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해 관광업계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금한령이 풀리면서 중국인 단체여행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런 위기가 언제 또다시 닥칠지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 의원은 "학계와 정부에서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시각 등 유익하고 창조적인 의견 제시를 통해 한국관광의 근본적인 체질개선 및 국내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돼 알찬 결실이 맺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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