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들, 이달 중 대거 공로연수·명예퇴직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청 간부 공무원들이 12월 중 대거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하면서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승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58년 하반기에 출생한 3~4급 공무원 16명과 5급 공무원 6명이 내년 1월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공로연수 대상자만 무려 22명이다.

여기에 오는 10일까지 공로연수 대상자와 20년 이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명예퇴직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아직 희망자가 뚜렷하게 나오고 있지는 않지만 희망자까지 합쳐질 경우 퇴직 간부 공무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정사환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성기소 자치연수원장, 정인성 바이오환경국장, 김종배 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 총괄부장 등이 공로연수 대상자다.

명퇴를 신청한 정재호 진천부군수는 오는 27일 퇴임식을 한다.

도는 이미 발표한 조직개편안에 대한 인사도 정기인사에 반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신설할 본청 1과(서기관) 6팀(사무관), 축산위생연구소 1과(사무관)도 승진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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