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충북 영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4∼8일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첫날인 4일 특위는 기획감사실, 경제과, 도시개발과를 대상으로 주요 시책에 대한 적정성, 업무 개선방안 등을 집중 질의했다.

기획감사실에 대해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예산 편성으로 향후 운영상 문제가 없도록 요구했다.

민선 6기 공약사업은 군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을 주문했다.

사업예산 수립 시 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해 유사사업에 대한 중복투자가 없도록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경제과와 도시건축과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분양과 현안 사업, 장기 미집행 군계획시설에 대해 군민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정비를 촉구했다.

오는 5일과 8일에는 추풍령 급수탑 주변 관광명소화 사업과 에어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감사도 추진한다.

행감 일정은 △5일 문화체육정책실, 행정과, 민원과, 재무과 △6일 주민복지과, 생활지원과, 환경과, 보건소 △7일 농정과, 산림과, 안전관리과, 농업기술센터 △8일 건설교통과, 상수도사업소, 시설사업소, 국악사업소 등이다.

정진규 행감특위 위원장은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감사를 통해 군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