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충청일보 김국기기자] 청주지검 영동지청이 운영하는 재단법인 '청포도장학회'(이사장 홍종선)는 5일 영동·옥천지역 중·고교생 10명에게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은 관할 교육지원청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명예이사장인 이영남 영동지청장은 "어렵고 힘이 들더라도 열심히 노력하면 훌륭한 인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영동지청은 2009년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영동지역협의회, 영동·옥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손잡고 기금 1억원의 청포도장학회를 설립했다. 이 장학회는 그동안 18차례에 걸쳐 209명에게 1억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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