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7번째 내한 공연
8일 청주아트홀서 'GHIBLI meets JAZZ'

▲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속 음악을 재즈로 다시 듣는 무대가 마련된다.

지브리의 아름다운 명곡을 스윙하고 로맨틱한 연주로 재해석하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Kazumi Tateishi Trio)가 2011~2016년에 이은 일곱 번째 내한 공연 'GHIBLI meets JAZZ' 무대를 오는 8일 청주아트홀에서 갖는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해 고양, 용인, 수원, 용산, 광주, 대구, 안양, 울산, 부산 등을 도는 순회 공연의 일환이다.

'믿고 듣는' 재즈 밴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에서 영상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음악을 애니의 이미지는 그대로 간직한 채 따뜻하며 다정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통통 튀는 피아노 트리오의 연주를 통해 재즈로 어레인지한다.

지브리의 대표 애니메이션 주제가와 삽입곡은 물론 지난 수 차례의 내한 공연에서와 같이 이번에도 국내 애니메이션의 주제가 1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발매한 새 앨범 'Classic meets Jazz'의 수록곡 중 1~2곡을 선별해 연주한다.

공연 시간은 오후 8시.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문의 ☏ 070-8680-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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