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농사를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생산ㆍ공급하는 벼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품종은 오대벼(7만 1520㎏), 하이아미벼(7300㎏), 추청벼(7540㎏), 삼광벼(7200㎏), 운광벼(3840㎏), 대보벼(640㎏) 등 6품종 총 9만 8040㎏이다.

신청 단위는 1포당 20㎏ 기준이고 공급가격은 추후 고지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정부 보급종 벼는 엄격한 검사 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와 발아율이 높고, 철저히 소독처리돼 병충해 발생률이 낮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읍ㆍ면ㆍ동으로 하면 된다.

강원도 감자종자진흥원에서 생산하는 강원도산 감자 종자(수미 4만 2880㎏, 하령 60㎏)도 함께 신청받는다.

센터 관계자는 “고품질의 쌀과 감자를 생산하려면 순도 높은 종자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한 내에 희망 종자를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문의=☏ 641-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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