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4배 증가 기대

[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휴메딕스가 6일 충북 제천 제1바이오밸리에 c-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 Current Good Manufaturing Practice)급 공장을 준공했다.

이날 휴메딕스는 임원진과 제약회사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관절염치료제와 더말필러를 주력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경기도 안양시에서 제1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한 수도권 이전기업이다.

이번 제천 신공장 준공에 따라 생산성이 4배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제천시 및 충북도와 1000억 원대 투자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투자로 꾸준히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제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3산업단지에 조성 계획인 천연물산업 종합단지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휴메딕스 등 바이오밸리 입주기업 성장을 위해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는 준공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시에 기탁했다.

▲ 휴메딕스가 6일 제천 제1바이오밸리에 건립한 제천공장 준공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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