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온라인충청일보> 영화 ‘위대한 쇼맨’이 최고의 뮤지컬 영화가 탄생한 비결을 공개했다.

오늘(6일) 오전 ‘위대한 쇼맨’의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위대한 쇼맨’의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위대한 쇼맨’은 쇼 비즈니스 창시자 바넘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뮤지컬 영화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화려한 쇼를 만들어 전 세계를 매료시킨 독창적인 한 남자의 이야기다.

공개된 탄생기 영상에는 영화가 제작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겼다. ‘위대한 쇼맨’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7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끝에 완성된 작품이다.

바넘을 연기한 휴 잭맨은 “8년 전에 유명한 CF 감독이었던 마이클 그레이시와 촬영을 하면서 나중에 같이 영화를 하자고 했더니 농담으로 생각하더라”라며 감독과의 특별한 일화를 전했다.

휴 잭맨의 제안으로 작품의 연출을 맡게 된 마이클 그레이시 감독은 뮤지컬 영화의 핵심으로 음악을 꼽으며 “관객들이 계속 음악을 흥얼거리는 작품이 훌륭한 뮤지컬 영화”라고 말하며 OST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OST 전곡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상과 ‘디어 에반 한센’으로 토니상을 수상한 작사팀 저스틴 폴과 벤지 파섹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서 휴 잭맨, 잭 에프론을 비롯한 배우들은 거친 모래 바닥을 가로지르거나 도구를 자유자재로 다루기 위해 연습을 반복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 무대 위 퍼포먼스 여왕 앤 휠러를 연기한 젠다야는 고난도 공중 퍼포먼스를 대역 없이 소화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위대한 쇼맨’은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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