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논산 양촌리 체육공원
총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
이틀 간 체험·볼거리 다양

[논산=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논산시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양촌곶감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양촌리 체육공원에서 달콤한 막을 올린다.

감빛 물든 그리움의 정이 물처럼 흐르는 햇빛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양촌곶감축제는 공식행사, 공연, 체험,이벤트, 상설행사 등 총 4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 길게 깎기, 곶감씨 멀리 뱉기, 감 깎기 체험 등 겨울추억을 듬뿍 담아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감와인, 감식초 시음회, 곶감차 시음회 등 감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시식행사를 마련해 고향의 훈훈함과 정을 선사한다.

축제 첫날인 9일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범공연, 풍류도 힐링콘서트, 육군군악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김성환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개막축하공연이 펼쳐져 추운 겨울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일에는 퓨전난타, 국악,통기타 라이브 공연, 제4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마당쇠와 놀부 공연, 제8회 곶감가요제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메기잡기체험, 메추리구워먹기 등 다양한 체험과 달콤하고 쫀득한 명품곶감뿐 아니라 청정 햇빛촌에서 재배한 딸기, 상추, 곰취, 머위, 서리태 등 농특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으며, 곶감은 시중가격보다 20%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http://www.nonsan.go.kr)와 양촌곶감 홈페이지(http://gotgam.nonsan.go.kr)에서 10일까지 '인터넷정보사냥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3개의 정답을 찾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양촌곶감을 증정한다. 

문갑래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해마다 늘어 겨울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 축제 또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전국 최고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