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충청일보 박장규기자] 충북 제천 한국차문화박물관이 중국공자기금회로부터 ‘공자학원’ 인가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차문화박물관에 따르면 중국공자기금회는 최근 중국 제남 회의에서 해외 13개국 지부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권진혁 한국차문화박물관장에게 공자학원을 인가했다.

중국운남성보이차협회 한국대표처 인준을 받기도 한 차문화박물관은 중원 유교문화권에 차 문화와 더불어 공자의 사상을 교육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권 관장은 “중국공자기금회가 내년 4월 서울에서 국제회의를 가질 때 제천을 방문해 공자학원 현판식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권진혁 공자학원 총장(왼쪽)이 박홍영 공자문화중심 총재로부터 공자학원 인가서를 전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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