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복의원 구 국정원 옥화리부지 방치 지적

청주시시의회는 29일 오전 본회 의장에서 제263회 청주시의회 제1차정례회 제2차 본회의을 열고 시정질문을 펼쳤다.

사회경제위원회 이완복의원은 청주시 공유재산 관리실태 및 지역공동화현상 에 대해 , 운영총무 위원회의 이행임의원은 산모도우미 및 베이비시터제도 도입 과 관련해 각각 질의했다. 운영총무위원회의 연철흠의원은 음식물류 페기물 수집 운반 위탁관리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 에 관한 질의를 펼쳤다. 이완복의원은 청주시 공유재산중 비교적 규모가 큰 구 국정원 부지와 미원면 옥화리 부지가 오랜기간 방치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이들 공유재산의 향후 추진계획과 활용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의원은 또 청주시 남부지역을 대표했던 법원 검찰청사의 산남동 신청사 준공시 이전에 따른수곡동 인근의 탈 도심화 현상이 가속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시장님의 의지와 견해가 어떠한 지 를 물었다.

이행임의원은 청주시의 저출산문제는 셋째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전보다 나아지긴 하였으나 아직도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고 전제하고 출산과 동시에 여성의 사회진출을 저해 하는 육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선진외국에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산모도우미와 베이비시터(육아도우미)제도가 우리에게도 필

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시장의 견해를 물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답변에서 구 국정원 부지는 현재 시민들의문화 및 여가시설,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변개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술관, 아쿠아리움, 웰빙식당, 전망대 등을 갖춘 문화 복합타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청원군 미원면 옥화리 소재 시유림은 산림경영계획에 의거 육림사업으로 산림자원 증대를기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낙엽송과 잣나무 임지 10ha에 대하여 가을에 천연림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또 남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시설 간식비, 초 중 고 저소득층 학생 급식비 지원, 저소득층 가정 산모 도우미 파견사업, 출산장려금, 셋째자녀의 양육비 지원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고 밝혔다. /강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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