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9일 토요일, 유러피언 스트리트 쇼핑몰을 표방하고 있는 '판교 아브뉴프랑'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한 대규모 미팅 이벤트가 개최됐다. '크리스마스 골드미팅'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대 결혼적령기 골드싱글을 대상으로 했다.
 
판교 아브뉴프랑에 입점된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를 방문하여 이성과의 만남을 갖는 골드미팅 행사는 모집 전부터 '크리스마스 솔로대첩'으로 알려졌으며, 30세부터 39세까지의 직장인 싱글남녀 200명의 모집인원이 10일 만에 마감됐다.
 
1차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성2인1조로 자유롭게 아브뉴프랑 내 제휴음식점을 방문했다. 음식점에 입장하면 행사 스탭의 안내에 따라 남녀 2:2로 자리가 배치되었다. 참가자들은 각 음식점의 대표음식과 맥주를 맛보며 자연스럽게 여러 이성과 대화의 기회를 가졌다. 이후 오후 5시부터눈 럭키드로우 명함추첨이벤트가 진행됐다. 남성 참가자에게 초콜릿과 꽃다발 경품이 제공되면 마음에 드는 여성 참가자에게 선물하는 등의 훈훈한 장면도 만들어졌다.
 
아브뉴프랑에서 진행된 대규모 미팅 이벤트는 이번이 벌써 4번째다. 매회 수백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행사에서 탄생한 커플 중에는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인 이들도 있다.
 
지난 2월에 열린 '골드미팅' 행사에서 커플이 되어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인 한 여성은 "친구의 권유로 함께 참여했는데 감사하게도 반려자를 만나게 되었다. 음식점과 카페도 많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좋아 이후로도 데이트를 위해 여러 번 방문했다."며 "아브뉴프랑은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이라 앞으로도 평생 찾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행사를 기획한 아브뉴프랑 담당자는 "많은 커플이 탄생하여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골드미팅 행사를 통해 아브뉴프랑이 알려지는 데에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컨셉으로 대규모 미팅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아브뉴프랑은 겨울시즌을 맞아 12월 한 달간 상품 할인행사 및 다양한 사은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아브뉴프랑은 내년 중순 광명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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