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
충북대 의예과 388점 예상
16일 청주신흥고서 설명회
22일 수시모집 합격 발표
내달 6~9일 정시 원서접수

▲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성적표가 배부된 12일 청주 산남고에서 수험생들이 담임교사와 함께 정시모집 배치표를 살펴보고 있다./임동빈기자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지난달 23일 시행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12일 오전 9시부터 수험생에게 배부됐다.

도내 고 3 재학생들은 소속 학교에서, 재수생 등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출신학교 또는 4개 시험지구교육청(청주, 충주, 제천, 옥천)에서 성적표를 통지받았다.

성적표에는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돼 있다.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대학별 입학가능점수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청어람학원 김준기 원장은 서울 주요대학의 입학 가능점수를 원점수 기준(영어 1등급)으로 서울대의 경우 의예과 397점, 경영대학·경제학부·심리학과·정치외교학부 396점, 영어교육·국어교육·사회학과·인문계열 395점, 전기정보공학부·기계항공공학부·수리과학부 389점이면 지원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연세대 지원가능 점수는 의예과 396점, 경영·경제학부 395점, 행정학과 394점, 심리학과·언론홍보영상학부·정치외교학과·응용통계학과 393점, 사회학과·영문학과·치의예과 392점, 중어중문학과 391점 등으로 예측했다.

고려대는 경영·경제학부 395점, 심리학과 393점, 영어교육과·영문학과·국어국문학과 392점, 간호대학 387점으로 예상했으며 이화여대는 의예과(인문) 396점, 의예과(자연) 393점, 통합선발(인문) 385점으로 내다봤다.

성균관대는 글로벌경영학 390점, 글로벌리더학·글로벌경제학 388점, 사회과학계역 386점, 인문과학계열 385점으로 예상했다.

충북도내 주요 대학으로는 충북대 의예과에(영어 1등급) 388점, 수의예과 376점이면 지원 하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영어교육과·국어교육과(이하 영어 2등급) 370점, 역사교육과367점, 사회교육과·지리교육과·윤리교육과364점, 수학교육과·심리학과·행정학과·교육학과 362점, 국어국문학과 360점, 경제학부 358점, 자율전공학부·생물교육과·농업경제학과·사학과·영문학과 356점, 화학교육과·지구과학교육과·경영정보학과·경영학부 353점으로 예측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영어 1등급 초등교육과 284점, 역사교육과,국어교육과 281점, 화학교육과,영어교육과 277점, 수학교육과,유아교육과,지리교육과276점, 물리교육과268점, 일반사회교육과 267점으로 내다봤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간호학과(영어 1등급) 273점, 경찰학과 250점, 유아교육과(영어 2등급) 235점, 미디어학부 226점으로 예측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통해 본인의 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등급 확인 및 정시지원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오는 22일까지며, 정시 원서접수는 2018년 1월 6~9일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신흥고등학교 하랑관에서 2018학년도 정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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