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충북 증평군이 충북 도내에서 교통사고로부터 가장 안정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군은 지난 10일 발표된 도로교통공단의 2016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총점 84.3점을 획득해 충북도내 1위, 전국 227개 기초자치단체 중 8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6개 영역 18개 세부지표 전체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평가 결과 군은 사업용자동차사고(버스, 택시, 화물, 렌트카), 자전거 및 이륜차사고, 보행자사고(횡단중, 차도통행중, 길가장자리 통행중, 보도통행중), 교통약자사고(어린이, 노인), 운전자사고(과속, 신호위반, 음주운전, 중앙선침범)분야에서 B등급을 받았다.

도로환경사고(단일로, 교차로) 분야에서는 A등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5년 주기로 교통안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정비·확충, 교통안전 캠페인,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 등을 실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교통사고의 걱정에서 벗어나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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