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충북원협 현지 판촉전
수출 확대 업무 협약도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북원예농협이 명품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시장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와 충북원협은 14~15일 이틀간 대만 현지 제1국제시장과 101빌딩 마켓에서 ‘충주사과 판촉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촉전은 지난 5월 베트남 현지 판촉전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판촉전이다.

조길형 시장과 박철선 충북원협 조합장,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이상복 소장과 우수 회원 20명 등이 동행해 충주사과를 알릴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달 24일 2017년산 후지사과가 첫 수출을 시작함에 따라 치열해진 경쟁구도 아래 충주사과의 인지도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현지 판촉전을 마련했다.

아울러 현지 시장조사도 진행한다.

특히 충주사과를 연간 300t 이상 대만에 수출하기 위해 14일 국내 수출업체인 왈츠인터내셔널 및 현지 바이어 애플라이프와 4자간 수출 확대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충북원협은 충주사과의 대표적 수출시장인 대만에 지난 2009년 이후 2611t(53억 3200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

▲ 지난 5월 베트남에서 열린 충주사과 판촉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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