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한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대전시가 주관한 '2017 숲과 꽃의 녹색도시 조성분야'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9월부터 대전시가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11월 서면평가로 총 4분야 17 지표를 중점 분석한 결과이다.

시는 유성구가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 디자인대전'에서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하고 184개의 공원, 4만 6천여 주의 가로수, 9,729ha의 산림을 유지 관리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8회 유성국화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가족,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유성의 명성을 전국으로 알리게 됐다고 호평했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애쓴 직원들의 수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녹색도시 유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최우수 선정으로 받게 되는 상금은 5,000만원으로, 구는 이를 내년 녹색도시 발전사업에 재투입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유성구로 거듭나는 데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