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연합뉴스

배우 송강호가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에 올랐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8~28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한 결과 송강호가 35.0%(2명까지 응답)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송강호는 올해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우연히 만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와 광주로 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하는 평범한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을 맡아 열연했다.

‘택시운전사’는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9위을 기록했다.

앞서 송강호는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13년 ‘설국열차’, ‘관상’ 등으로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범죄도시’, ‘부라더’의 마동석이 17.8%로 2위, 3위는 '남한산성'에 출연한 이병헌(12.6%)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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