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곽승영기자] 14일 오후 1시30분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사회단체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분권개헌 증평회의가 출범했다. 지방분권개헌 증평회의에는 홍성열 증평군수가 상임대표로, 연종석 증평군의회 의장, 이종주 민주평통 증평군협의회장, 양남직 증평군 이장협의회장, 정현숙 증평군 새마을회장, 김장응 증평군 사회단체 연합회장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경과보고, 추진배경 설명,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모든 참가자들이 지방분권 개헌 촉구 퍼포먼스를 벌였다.

출범식이 끝난 후에는 지방분권개헌 토론회가 이어져 지방분권개헌의 필요성과 개헌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지방분권개헌 추진배경을 설명하면서 "지방분권은 선택이 아니라 우리가 선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예산이 합리적으로 지방과 나눠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