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사업 10곳 460억
신규사업은 2곳 8억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이 전국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의 20%를 확보했다.

충북도는 2018년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예산으로 12지구 468억 원을 확보하고 도내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과 조기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진입도로 건설사업은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도가 확보한 468억 원은 2018년 전국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예산 2385억원의 20%에 달하는 규모이다.

2018년 충북도가 확보한 진입도로 예산은 계속사업지구로 청주 에어로폴리스 25억 원, 오송제2산단 146억 원, 오창테크노폴리스 63억 원, 국사산단 40억 원, 충주메가폴리스 32억 원, 옥천제2의료기기산단 13억 원,  진천 초평은암산단 23억 원,  송두산단 23억 원, 에스폼산단 40억 원, 음성 성본산단 55억 원 등이다.

신규사업지구로 제천제3산단 5억 원,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3억 원 등이다.

중앙정부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산이 전년 대비 62%로 줄어 예산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웠다.

그러나 도는 관계부처와 지역 국회의원의 협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두면서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강화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중 산업단지 지정면적 1위, 분양면적 증가율 1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산업단지 조성과 분양성과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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