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의회 정영수 의원(자유한국당·진천1)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도의회 정영수 의원(자유한국당·진천1)이 14일 주민 편의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진천·음성 혁신도시의 택시 공동사업구역 지정에 충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도의회 360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의 최우순 과제는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이라며 "근간은 버스와 택시"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다른 시·도는 택시 사업구역 통합에 적극 나서 주민 불편을 개선했지만 충북도는 원론적이고 방관자적인 입장이다"며 "통합구역 지정은 진천군과 음성군의 합의 없이는 불가능하며 지정을 희망한다는 태도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충북도가 주체가 돼'충북혁신도시 택시사업구역 조정위원회'를 설치할 것과 주민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택시사업구역 지정 시행, '충북혁신도시 통합행정기구 추진 TF 설치'를 통해 충북혁신도시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도는 '여객자동차 운수 사업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교통 편의를 위해 택시 사업구역을 통합 조정할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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