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온라인충청일보> 올 겨울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이 언론시사회 이후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국 7개 도시 최초 프리미어 시사회와 부산 소방관 초청 시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 전국 7대 도시에서 최초 시사회를 통해 개봉 전 가장 먼저 관객들을 만난 '신과함께-죄와 벌'.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의 최초 시사회 현장에는 하정우, 차태현, 김향기, 김동욱, 김용화 감독이 직접 자리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먼저 저승 삼차사의 리더 강림으로 분한 하정우는 “맘껏 울고 웃고, 많은 감정을 쏟아내고 가시길 바란다”고 관객들에게 당부를 건넸다. 정의로운 망자 ‘자홍’으로 분한 차태현은 “며칠 전 영화를 봤는데 재미있게 잘 나왔다. 한국 영화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들도 많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첫 선을 보이는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림을 보조하는 월직차사 덕춘 역의 김향기는 “재미도 느끼고 감동도 느끼는 소중한 시간 되길 바란다”고, 원귀 수홍 역의 김동욱은 “편한 마음으로 너그러이 즐기면서 보시기 바란다. 아낌없는 응원도 부탁 드린다”며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신과함께-죄와 벌'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은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고 영화를 볼 관객들에게 관람 포인트를 제시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배우들과 감독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보는 내내 웃고 울었다. 정말 최고다!”,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실 것”, “볼거리가 풍성하고 재미있다! 추천하고 싶은 작품!”, “살아가면서 삶을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영화다”, “화려한 액션과 재미, 감동까지 모두 갖춘 영화”, “배우분들이 연기를 잘해서 너무 감명 깊었다” 등 <신과함께-죄와 벌>에 엄지를 치켜 세웠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CG와 스케일! 웅장하고 멋있었다!”, “우리나라 영화가 이렇게 발전했나 싶었다”라고 기술적인 부분에 감탄도 쏟아냈다. “가족끼리 인생에 한번쯤은 봐야 할 영화”, “가족과 함께 보길 추천한다”, “엄마랑 꼭 같이 보고 싶다”고 많은 관객들이 가족과 함께 재관람 할 의향이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뛰어난 영상미, 배우들의 호연, 감동을 전하는 메시지까지 더해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뜨거운 호평이 이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같은 날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는 부산 기장 소방서 소방관들을 초청한 '신과함께-죄와 벌' 특별 시사회도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 현장을 찾은 소방관들에게는 특별한 선물도 제공됐다. 극중 소방관인 자홍 역의 차태현이 추운 날씨에도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선물한 것.

또한 차태현은 영화 상영에 앞서 영상을 통해 소방관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차태현은 “자홍을 연기하면서 아주 잠깐이지만 여러분의 노고를 느낄 수 있었다. '신과함께-죄와 벌'이 여러분에게 웃음과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진심 가득한 바람을 건넸다. 이어 “올 해는 여유 있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소방관 여러분이 여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안전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싶다”고 재치있는 연말 인사까지 전해 극장에 자리한 소방관들에게 훈훈함까지 선물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