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발굴·운영 등 결실

[금산=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충남 금산군이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2017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2009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여건 및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을 심사해 '여성친화 도시'를 지정한다.

군은 지난 8월 여성가족부에 향후 5년간 추진할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계획 신청서를 제출, 여가부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15일 확정 결과를 통지받았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일상적인 삶에서 여성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여성정책 발굴 및 운영, 교육, 사업 등에 있어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군은 그동안 동등한 참여 행복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금산군 양성평등기본조례 제정,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 및 주민참여단 구성·운영, 양성평등 교육, 민관협력체계 구축 등 48개 사업을 발굴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박동철 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주민참여가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가 도시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성 사회참여 확대, 일자리, 돌봄, 안전한 금산 만들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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