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소비자들은 made in 어디라는 것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을 한다.

made in italy 하면 명품 이라는 것이 쉽게 연상 될 정도로 이태리는 명품의 나라로 세계인이 인식을 하고 있다.

이태리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등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선진국들은 이러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인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made in korea라는 국가 브랜드 보다 각 기업체의 기업명 이미지로 세계 시장에 진출 했을 때 그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얻고 있다.

왜 이럴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일 수 있다.

국가는 국민을 지키기 위한 역할을 열심히 했고, 기업을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적 방법을 찾아 국제적인 사업을 진행 하였기에 어려운 시기를 모두 거친 지금에 와서 한국의 세계화 정책 보다, 기업의 세계화 비즈니스가 월등하게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한국 경제는 세계 13위 한국 브랜드 가치는 33위" 뭔가 잘 매치가 되지 않다는 느낌을 가질 수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당연한 것이다.

그나마 한국은 경제 세계 13위까지 끌어 올리고 이끌어 가고 있는 기업들이 또 그곳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 하는 근로자들이 있기에 한국 브랜드 가치가 세계 33위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기업은 한국을 홍보 하는 간접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외국인들은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말하는 한국 출신 세계적 기업이 한국 기업 이라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 홍보를 위해 세계적, 세계최초 또는 어는 특정 지역수출 1위라는 광고 이미지를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해외에서 기업들이 자 기업을 홍보 하는데 있어서 한국 기술력, 한국 제품 이러한 홍보를 본 적은 없었다.

다 좋은데 몇 가지 아쉬운 점 중 한 가지 대표적으로 아쉬운 것은 최소한 이미지에 한국의 전통 문화적 이미지를 첨가 할 만한데 역시 그러한 것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기업은 기업으로써의 전략에 의해 사업을 해야 하기에 그렇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 많은 기업들이 열심히 세계무대에서 선전을 하므로 한국의 이미지는 천천히 라도 타 선진국과 같이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을 하고 싶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아니 어떻게 보면 한국을 직접적으로 홍보 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문화예술 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요즘 세계 각국 요소요소에서는 우리의 문화예술 관련 행사 끈임 없이 진행 되고 있다는 사실을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한국의 문화는 우리가 생각 하고 있는 것보다 정말 세계적이고, 한국의 예술 또는 예술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국제 사회에서 많이 인정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은 해외에서 한국을 직접적으로 홍보하는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예술에 있어서 항상 앞에서나 뒤에서 따라 다니는 것이 있다.

한국, 한국인(korea, korean)이라는 것이다.

전시, 공연, 경기 등 모두 korea라는 국가가 따라 다니고 있다.

따라서 직접적인 홍보를 하는데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외국에서 이러한 경험을 하고 있으며, 그 효과는 너무 좋게 나타나고 있다.

요즘 갑자기 정부에서나 각종 언론에서는 '국가 브랜드' 관련 정책이나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부서가 생기고, 관련 업무를 담당 할 직원들을 공채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정말 이제는 국가적 차원에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 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외국에서 오래 살았던 나로서는 참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요즘 외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가장 한국 정부에 부탁을 드리고자 했던 부분이 이러한 부분 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한국의 가치가 외국에서 너무 형편없게 인식 되어 있고, 그나마 한국을 아는 사람을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한국에 대한 정보조차 많이 없다는 것을 10여 년간 외국 생활을 하며 너무 안타깝게 느끼며 살아왔던 점이다.

이제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 한다고 하기에 나는 이 정책을 펴는데 있어 한 가지 바람을 전하고 싶다.

지금 막 쏟아져 나오는 관련 정책들이 정말 실리적이고 합리적이어서 한국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자리 매김을 하는 원동력이 되어 한국의 문화, 사업체 등이 made in korea 라는 한국의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에 힘을 얻어 세계적으로 쭉쭉 뻗어 나갈 수 있으면 좋게 다는 생각을 한다.

▲ 김성준
이피니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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