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46건에 대해 35억원 삭감

[홍성=충청일보 고영호기자] 홍성군의회가 2018년도 홍성군 새해 예산 5800여억 원을 확정했다. 

군의회는 15일 제248회 홍성군의회 2차 정례회 9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홍성군 내년도 예산안 중 35억여 원을 삭감한 5800여억 원의 예산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안과 조례안 등 일반 안건을 처리했다. 

삭감 예산은 ▲기획감사담당관 썰매장 운영 2억9000만 원 ▲문화관광과 지역문화예술행사지원 1억4000만 원 ▲농수산과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8억2000만 원 ▲건설교통과 홍성군 마을만들기 중간조직 지원 1억 원 ▲도시재생과 옥암리 회전교차로에서 KBS 한전부지 지중화 사업 9억5000만 원 등 46건, 35억 원 상당이다. 

2018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후 제출된 53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 중 홍성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6건의 조례안은 원안가결하고, 홍성군 어린이, 청소년 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7건은 수정가결 하였다. 

김덕배 의장은 "이번 회기는 무술년 새해 살림살이를 꾸려나갈 2018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군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안을 처리하면서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매우 뜻 깊고 중요한 회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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