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예산군은 지난 15일 2018년 예산안 5508억원이 군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7일밝혔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본예산 4492억원보다 10.2% 증가한 458억원, 특별회계는 올해보다 7.7% 증가한 355억원, 기금은 46.3%가 감소한 203억원으로 확정됐다. 

국고보조금은 21.5% 증가한 1606억원, 도비보조금은 25.3% 증가한 410억원이다. 총 규모로는 지난해 대비 5.9%인 309억원이 증가했다.

주요 사업으로는△아동청소년관련 45개 사업 230억원(체력증진 등 19개 96억원, 교육지원 15개 115억원, 청소년인재양성 11개 19억원)으로 미래세대 육성과 발전을 위한 예산이 확보됐으며△농가소득및농가경영지원 17개 사업 250억원△예산쌀고품질화지원 8개사업 39억원 등 농업분야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또한△노인일자리사업(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28억 5900만원△청년일자리 6개 사업에 2억원△예당호·덕산온천·덕산도립공원 일원 활성화를 위한 4개 사업에 682억원△지방채무 제로화를 위한 46억원△군민의 안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4개 사업 1049억원△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 12개 사업 134억원 등도 앞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일부 사업의 사업비 3억 7300만원은 군의회 계수조정을 통해 예비비로 편입됐다.

군 관계자는"각 부서에서는 예정된 주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예산집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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