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충청일보 박보성기자] 충남예산교육지원청 윤봉길청소년단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윤봉길의사 '순국의 길' 일본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윤봉길의사가 의거이후 일본 송환부터 순국까지의 이동경로를 따라 현장을 방문해 참배하고, 일본가나자와시립공고와 에히메대학에서 상호평화를 위한 학생과 교사 교류를 가졌다.

한국월진회와 일본지부, 일본사민당 모리의원, 에히메대학 와다교수의 적극적인 후원 속에 이뤄진 일본현장체험학습은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의 평화와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예산교육지원청 심장근 교육장은 "4년째 이어지는 윤봉길청소년단 국외현장체험학습은 윤봉길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나라사랑정신을 기르고, 평화를 통해 함께 번영하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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