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比 5500 명 ↑ 7012명 방문
트릭아트홀·애니메이션 벽지
갤러리 한뼘 미술관 등 볼거리

▲ 천안시청 홍보관의 트릭아트홀에 들어서고 있는 천안지역 어린이집들과 자유낙서판에 낙서를 하고 있는 유치원 원아들.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올해 7000여 명이 충남 천안시청 홍보관을 찾았다.

시청홍보관 방문객은 올해만 △어린이집·유치원 6413명 △초·중·고생 366명 △외국인, 기타 233명 등 7012명으로 지난해보다 5500여명 이상이 증가했다.

봄과 가을에는 시청 봉서홀 밑 계단 아래, 지하통로에 위치해 있는 트릭아트홀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나 어린이들이 놀이공간에서 인형극을 보고, 도시락을 먹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방문객 급증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트릭아트홀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지하 통로 애니메이션 벽지와 자유낙서판, 지하 갤러리 한 뼘 미술관 등 볼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이다.

지하에서 1층 로비로 올라가면 대형 멀티비전에서 다양한 시정영상과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동선을 고려해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딱딱한 관공서 이미지를 벗어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여성가족과와 남서울대학교의 협약을 통한 출산장려 어린이 동화구연과 인형극 ‘동생을 낳아주세요’도 어린이집과 유치원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박승복 홍보담당관은 “시청 지하통로 가용 공간에 천안의 역사 인물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시민이 자주 찾고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열린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청홍보관 방문을 희망하는 단체 또는 개인은 ☏041-521-5188번으로 문의하거나, 자유롭게 시청을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 천안시청 홍보관의 트릭아트홀에 들어서고 있는 천안지역 어린이집들과 자유낙서판에 낙서를 하고 있는 유치원 원아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