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성조직 외연확대 '잰걸음'
국민의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기획단 구성

[충청일보 장병갑기자] 충북지역 각 정당들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조직 외연 확대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충북도당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파티가든 이안에서 '지역의 힘, 여성이 희망이다!'를 슬로건으로 '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성인지 관점을 가진 여성 후보자 발굴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향자 최고위원(전국여성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지방의원,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주요 당직자 등 당원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숙애 충북도의원, 육미선 청주시의원, 권정희 충주시의원, 양순경 제천시의원, 윤남진 괴산군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여성 지방의원들이 의정활동 보고를 한다. 행사 말미에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 및 젠더정치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14일 신언관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운영·상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운영·상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올 당무 결산과 지방선거대비 선거기획단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당은 박석순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사무처와 지역위원회 사무국장등이 참여하는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충북도당은 기획단을 통해 선거의 기본전략 및 실천 안 수립, 공천 및 후보자 선출과 관련한 제도 정비, 공직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업무 지원, 선거대책위 구성에 관한 업무, 지방선거아카데미 설치·운영 등 선거준비와 관련한 제반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당 여성위원회는 오는 20일에 메가폴리스 3층 대강당에서 여성정치 실현을 위한 지역이슈 발굴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