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창립… 초대 회장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

▲ (사)충북마이스협회 초대 회장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61·관광경영학과 교수)

[충청일보 박성진기자] 사단법인 충북마이스협회가 창립됐다. 

(사)충북마이스협회는 최근 충북도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61·관광경영학과 교수·사진)이 초대 회장을 맡았다. 

수석 부회장에 민양기 충청대 교수(55), 사무국장에 이상현 충청대 문화콘텐스연구소 책임연구원이 선임됐다.

한국관광연구학회장과 충북관광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국내 최고의 관광 및 마이스산업 전문가다. 

협회에는 도내 이벤트업계,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 회원 확충을 통해 지역 마이스산업 관계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협회는 마이스산업 관련 연구, 정책제안 및 운영자문, 국내·외 마이스관련 기구 참여 등 대외 활동, 마이스산업 종사자 교육 및 인적자원관리등을 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충북 마이스산업 육성 중장기 계획수립과 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 운영, 마이스관련 기업 컨설팅, 정기간행물 발행 등을 하기로 했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Event) 등의 영문 앞 글자를 딴 말이다.

참여자 중심의 보상관광과 메가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박호표 충북마이스협회장은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민간 차원에서 마이스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구심체를 만들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충북지역이 마이스산업을 통해 미래 먹을거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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