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이하 양돈농협)이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17일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최근 양돈농협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개최했다.

양돈농협은 지난 2003년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을 획득해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소비자와 접점 단계에 있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육판매장 8곳이 HACCP인증을 받았다.

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지난 4월부터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해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이제만 조합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들을 위해 구슬땀을 아끼지 않은 임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  HACCP인증원장은 "대전충남양돈농협은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축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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