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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가 가득한 행복한 I'[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202 청주 강내초
오태경 기자  |  otk9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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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18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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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실에서 찾은 희망' 프로젝트에서 으뜸상과 버금상을 받은 청주 강내초등학교 학생들이 선물로 배달 온 대형 과자 상자를 보여주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2개 특기·적성·교과 과정
품성·지성·창의성 등 길러
학생·교사 모두 떠나던 곳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 청주 강내초등학교는 청주시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면소재지 학교여서 아이들의 거주지는 청주시내에서 20㎞ 이상 떨어져 있고 주변은 작은 공장과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어 교육·문화시설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지 못 하는 6개 학급 67명 규모의 소규모 학교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욕구와 관심은 매우 높다.

이러한 지역 실정과 학생·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해 '미소(M.I.S.O.)가 가득한 행복한 아이(I)' 강내 방과후학교는 22개의 특기·적성·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첫째, 품성과 지성(Mind & Intelligence)을 겸비한 아이(I)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3학년은 4차 산업혁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SW교육(코딩)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 알고리즘 이해를 통한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창의보드 게임을 통해서는 학생들의 집중력 강화, 건전한 또래관계 형성 및 놀이문화를 확산시켜 아이들이 스스로 어울려 놀 줄 아는 문화를 형성했다.

4~6학년은 독서논술 과정 및 책 돌려 읽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책 속에서 찾고 독서를 습관화하는 계기가 형성됐다.

독서논술 과정과 연계해 학교 인근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 답사와 잠사박물관 견학을 했고 우리의 것을 알아가는 전통문화 계승 교육의 계기로 삼았다.

5~6학년의 경우 본교에서 2016~2017년 진행된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와 관련해 스마트예술동아리를 운영했는데 아이들이 직접 동영상을 찍고 편집해 '교실에서 찾은 희망'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월드비전과 EBS가 주최하고 교육부, 오리온, 미래엔이 후원하는 행사다.

학교폭력 예방의 캠페인송과 플래시몹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으로 진행되는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이다.

여기서 6학년과 5학년 모두 으뜸상과 버금상을 수상해 초대형 스낵박스와 피자 5판을 교실로 배달 받는 큰 선물을 받았다.

2~6학년 대상 영어 방과후에서는 실생활 위주 영어교육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의 3B(Be fluent, Be friendly, Be confident) 교육을 했다.

특히 4~6학년 대상으로 'Ugly duckling (미운오리새끼)', 'The ant and the grosshopper (개미와 베짱이)' 'The Enormous turnip (거대한 순무)' 영어연극을 연습해 '강내 꿈·끼 발표회'에서 학부모들에게 공개,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건강하고 창의성(Strength & Originality)을 가진 아이(I)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한 아이(I)가 되기 위해 음악줄넘기와 스포츠스태킹 등 뉴 스포츠를 도입, 쉬는 시간이나 점심 시간에도 스포츠를 쉽고 흥미있게 접하도록 했고 축구교실과 수영교실을 통해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며 자신의 꿈을 펼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 창의보드 게임을 하고 있는 학생들.

창의성을 지닌 아이(I)로 키우기 위해 교내 발명반(강내발명동아리)을 운영해 과학발명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개발하고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줬다.

교내 발명반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2개 작품이 출전했고 1개 작품은 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영상멘토링은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 멘토를 학생들이 직접 정해 온라인으로 멘토에게 직업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한 점들을 물어봄으로써 자신이 꿈꾸는 직업이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지 살펴보며 꿈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학교장의 강한 열정과 리더십, 교사들의 긍정정인 마인드와 헌신 뿐 아니라 학부모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노력과 성과는 신입생이 6명 밖에 없고 학생과 교사들이 모두 떠나던 학교에서 올해는 신입생 16명이 입학하고 9명이 전학을 오는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하게 만들었다.

동문회, 지역사회, 지역의원 등 공동체 구성원들도 이런 강내초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학교 최재인 교장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재능과 특기를 키우며 이를 통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라며 "학교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하루 하루가 미소(M.I.S.O.)가 가득한 행복한 아이(I)로 키우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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