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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함께하는 행복 큰 숲'[방과후 학교 우수사례] 203 충주 대림초
오태경 기자  |  otk91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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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5  18: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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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대림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 기타부의 연습 장면.

8가지 다중지능 향상시키고
실력·감성 함께 기르게 구성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 한 몫
4차 산업 혁명 준비 수업도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충주대림초등학교는 큰 숲처럼 큰 뜻을 품는 행복대림교육을 목표로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2014~2015), 생활지도 어깨동무 시범학교 운영(2016~2017) 등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주대림초는 저소득층,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의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육복지우선지원학교다.

가정에서의 돌봄이 적극적이지 못한 아이들은 방과후에 학교나 가정이 아닌 곳을 배회하거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채 부정적인 심리 상태를 경험하기도 했고 이를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사전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만족시킬 예체능 중심의 특기 적성 프로그램과 진로 및 창의 체험 활동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씨앗(S.E.E.아띠)과 함께하는 Seven+1 UP 행복 큰 숲'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대림초 방과후학교는 사전 SWOT 분석을 통해 학교 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문화 육성사업, 행복한 방과후 우수프로그램, 감성소리 숲, 악기지원 사업, 교육여건 개선사업, 방과후학교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공모계획서를 제출해 지원을 받아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줬고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했으며 학생의 소질 적성 개발 및 보충 심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맞벌이 가정 학생의 안전한 돌봄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및 바른 인성 교육을 이루는데 앞장서왔다.

씨앗(S.E.E.아띠)과 함께하는 Seven+1 UP 행복 큰 숲 방과후학교는 씨앗(Sing & Play, Exercise, Enhance, 아띠) 활동을 통해 음악, 신체 운동, 논리수학, 공간, 자연, 언어, 대인, 개인내 지능 등 8가지 다중지능을 향상(UP)시키고 실력과 감성을 함께 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Sing & Play, 예술적 소양을 키우는 감성의 씨앗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락 좋을시고 가야금부, 나의 첫 무대 대림하모니 합창부, 기타부, 바이올린부가 운영되고 있고 늘 노래하고 연주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 충주대림초등학교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중 종이접기 공개수업 모습.

특히 가야금부는 8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 참가해 독주부 장려상, 합주부 우수상을 받았고, 합창부는 제15회 청주전국어린이 합창 경연대회 동상, 제4회 사랑나눔 청소년 합창제 금상의 성과를 이루었다.

Exercise, 튼튼한 몸을 키우는 체력의 씨앗 프로그램인 배구부, 배드민턴부, 축구부, 음악줄넘기 및 택견교실을 통해 학생들은 날마다 즐겁게 운동하고 꾸준히 노력해 신체운동지능을 향상시키고 있다.

푸른 꿈을 담고, 하이큐 배구부는 지난 9월에 시작해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연습한 결과 제23회 충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2위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고, 배드민턴부는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 1위, 제2회 교육장배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1위의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Enhance, 생각의 힘을 키우는 창의력의 씨앗 프로그램은 달려라 큰 숲 상상버스(SW교실), 과학공작부, 로봇제작과학교실, 바둑부, 창의역사부, 창의수학&보드게임부, 주산암산부, 창작미술부, 아동요리부, 종이접기&점핑클레이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여건개선사업으로 시작한 SW 교실 달려라 큰 숲 상상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CDT(코드 크리에이터 자격증)를 취득했고, 제18회 충주컴퓨터꿈나무축제 장려상, 은상, 금상 및 제18회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금상, 은상을 수상했다.

아띠, 친구사랑 마음을 키우는 나눔의 씨앗 프로그램은 책으로 여는 세상, 스피치부, 영어부, DisCo, 사랑으로 크는 나무, 쏙쏙캠프 등으로, 본교의 연구활동 프로그램과 연계해 토론 및 체험 활동을 통해 공감과 배려의 생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소통하며 어울리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방과후학교 강사를 위한 연수 실시, 강사·담당교사의 소통 창구 마련, 학교 홈페이지를 활용, 학부모 소통 창구 마련, 학기별 방과후학교 활동 상황 안내를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6월에는 부서별 공개수업을 추진해 각 부서별 아동의 활동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방과후학교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을 유도했다. 공개 수업 이후에 수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더 나은 수업을 위한 협의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큰 숲 학예발표회를 통해 방과후학교 활동 성과를 표현하기도 했다.

충주대림초는 사전 수요 조사 및 빠른 안내로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하는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공모 사업을 계획해 받은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새로운 교육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면서 학교 행사 및 학교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예술, 체육, 과학, 논술 등 수요자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심미적 소양을 높이고 소질 계발과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얻고 있으며 코딩 교육 및 스크래치 수업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학교 이학래 교장은 "수업을 마치고 이 학원 저 학원으로 내몰리는 아이들, 아니면 아예 집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아이들 모두가 나름대로 각자에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면서 자신의 꿈을 더욱 키워 갈 수 있기를 바라며 계속적인 지원으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큰 숲의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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