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성형 미앤모 김영문 원장

  가끔 코 성형 수술을 하신 분들 중에서, "보형물을 넣은 피부가 맑게 비쳐 보여서 수술한 티가 너무 많이 난다" 든가, "수술한 코끝이 각이 지고 안에 단단한 연골이 들어 있는 것이 너무 티가 난다"고 하소연 하시며 재수술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아오는 일이 종종 있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서, 코의 형태에 따라 코끝이 펑퍼짐하면 미련해 보이고, 매부리코나 긴 코를 가지신 분은 인상이 드세 보이기도 한다.

코 성형 수술의 목적은 이러한 부자연스러운 코의 모양을 높이나 길이, 콧등의 라인, 코끝의 넓이 그리고 입술과 코끝의 각(비순각) 등을 이상적인 코의 형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코가 자연스럽고 예쁘다고 생각되어질 때 수술이 비로소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코의 모양 외에도 코의 피부가 얇고 하얀 분들은 코를 높이는 수술 후에 보형물이 비쳐 보여서 피부가 너무 투명해 보이고 특히 불빛에 비쳐지는 경우에는 빛이 코의 보형물을 통과해 보이므로 수술한 티가 너무 나게 된다.

따라서, 코의 피부가 얇은 분들에게는 코 성형 수술을 함에 있어서 코의 모양을 예쁘게 만드는 것 외에도 얇은 피부로 인해서 코 성형 수술 후에 생길 수 있는 부자연스러움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코 성형 수술 후에 피부가 얇아서 생기는 부자연스러움을 예방하는 몇 가지 수술 방법이 있다.

 첫째는 코 성형 수술 시 보형물을 넣을 위치의 박리를 잘 하는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가끔은 보형물이 골막 아래에 위치해 있지 않고 골막 위로 박리 되어진 곳에 위치해서 보형물을 손으로 건드리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피부가 아주 얇지 않은 분들에게서도 보형물이 빛에 비치어 보이게 된다.

 둘째는 귀 연골이나 다른 보형물들을 삽입할 때 잘 다음어서 너무 각이 지지 않게 해서 피부를 통해서 그 음영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셋째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어도 피부가 얇아서 보형물이 비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환자 본인의 진피나, 상품화 되어 있는 진피를 사용해서 보형물을 덮어 주는 방법이 있다.

피부에 강한 장력이 가는 경우에는 이보다 더 흡수에 강한 근막을 사용할 수 도 있다.

  예전에는 코 성형 수술이라 하면, 코에 실리콘 보형물을 넣어서 콧대를 세우는 것이 코 성형 수술의 전부인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수술 기법들이 많이 발전하여 코뼈가 넓은 경우, 주먹코, 짧은 코, 콧구멍이 큰 벌렁코, 매부리코, 화살 코, 휘어진 코 등을 훨씬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변화시켜서 자연스럽고 예쁜 코를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 제공=청주 코성형 미앤모 김영문 원장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