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창단 후 공식대회 첫 4강에 올랐다.

지난16일부터 29일까지 남해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57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에 출전한 천안시청 축구팀은 25일 열린 8강전에서 대전수력원자력팀을 1대 0으로 물리치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이날 경기에서 천안시청팀은 같은 내셔널리그 소속의 강팀인 대전수력원자력팀을 맞아 후반 7분 구연서 선수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뛰어들던 박준성 선수가 가볍게 골을 넣어 승리를 일궈냈다.

하재훈 감독체제로 전환해 첫 번째 공식대회에 출전한 천안시청팀은 조별예선에서 1승 1무 1패를 거두며 16강에 올랐다.

천안시청팀은 오는 27일 12시 30분 남해 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광주광산fc팀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천안=박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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