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5관왕 달성 인정

▲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 유공자 체육진흥상을 수상한 김경현(오른쪽)이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장애인체육회 수영실업팀 김경현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전문체육 유공자 체육진흥상을 수상했다.

김경현은 지난달 29일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열린 2017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에서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3년 레프팅강사로 일하던 중 강에서 다이빙을 하다 사고로 지체장애를 입고 있는 김경현은 재활을 목적으로 꾸준히 수영을 하다 지난 2009년수영선수로 대회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으며 그 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금 2, 은 1개, 인천아시안게임 금 1, 은 2개, 35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4관왕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충북 수영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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