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수 한국두뇌계발교육연구회장

[신길수 한국두뇌계발교육연구회장] 사람마다 추억이 있다. 특히 어린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누구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아름답고 달콤한 추억만 있는 것은 아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도 세월이 흐르면 기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될 수 있다. 학창시절의 추억은 대부분 사람들에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된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되새기며 함께 한 소중한 시간들이 세월이 지나 중년이 되면 더욱 더 그리워진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아쉬움과 영원히 함께 곁에 있을 것이란 생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살아간다고 한다. 지금의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즐겁고 행복했던 지난 시절을 생각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추억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추억에 너무 젖어있거나 얽매여서는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소중한 일을 할 수가 없다. 발전을 할 수가 없는 것이다. 자칫 추억에 젖어 있게 되면 감상에 빠질 수 있다. 감상에 젖게 되면 느슨해지거나 나태해질 수 있다.

 우리는 젊은 시절뿐만 아니라 노후에도 참된 인생을 살기 위한 노력을 해야만 한다. 젊은 시절보다 더 많은 노후를 살아가는 세상이다. 성공적인 노후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자기관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추억도 간직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추억은 위기와 고난을 잘 이기고 견디어 낸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것이다.

 추억은 지난 시절의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을 이야기한다. 모든 추억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도 있고 즐겁고 행복했던 시절도 있다. 고난의 시절은 우리에게 앞으로의 발전에 있어서 자극제가 되기도 한다. 똑같은 실패를 하지 말라는 교훈을 전해준다. 아름다운 시절은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추억이 많으면 많을수록 인생이 풍요롭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거나 여행을 다니기도 한다.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으로 인해 앞으로 다가오는 시간들이 가슴 설레고 가슴 벅차기만 하다.

 추억은 만들기 나름이다. 추억도 인생처럼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이다. 세월이 흐르고 나면 추억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한 노력이 바로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길이다. 새해에는 모두가 아름다운 추억이 가득한 인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과정 속에 행복이 다가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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