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오태경기자] 충북검도회는 오는 10~13일 청주농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2018년 충북검도회 모한훈련 및 신년하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검도회는 매년 가장 추운 혹한기와 가장 더운 혹서기를 통해 모한훈련과 모서훈련을 개최해 선수, 임원들의 체력 강화 및 검도의 기본 기술, 정신력 강화훈련을 집중 지도한다.

또 선수들의 극기와 인내심 극복을 위한 훈련을 실시하며 특히 충북 검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 및 기술지도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번 모한훈련에는 청주시청 선수단을 비롯해 충북도내 중·고·대학생 및 검도관장, 지도사범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김국환 충북검도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올해에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충북 검도인들이 참가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충북에도 전용검도장이 신설돼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